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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이 팝송 제목을 이렇게 읽는것보고 정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남친이 읽지 못했다는 문제의 팝송 제목.jpg


“영어 못 읽는 사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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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수영장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친과 3개월째 교재 중이라고 밝히면서 누리꾼들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sbs ‘피고인’

그녀는 남자친구가 영어를 전혀 읽을 줄 모르는 모습을 보고 정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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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남친의 휴대폰에서 흘러나온 팝송에서부터 시작됐는데, 함께 이어폰을 끼고 랜덤 재생으로 노래를 듣고 있던 중 여성의 귀로 감미로운 음악이 흘렀다

유튜브 뮤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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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자친구에게이 노래 뭐야?”라고 물었으나, 남친은 플레이리스트를 보고알렉산더….”라더니 이어 읽지 않고 그녀에게 화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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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확인해보니 미국의 그룹 알렉산더 (Alexander Jean)위스키 모르핀‘(Whiskey and Morphine)이란 곡이었다.

 

어렵지 않은 영어였지만 남친은 머뭇거렸고 이 모습을 여성이 의아해하자 그는 영어를 읽을 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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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여성에 따르면 그녀는 직업적으로 정치 및 사회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해서 뉴스를 자주 보는 편이지만,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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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복잡하다며 벽을 쌓은 지 오래였고, 책이라도 읽어보랬지만 전혀 읽지 않았다.

 

여성은 남친의 이런 모습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영어까지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너무너무 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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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콩깍지가 벗겨진 듯하다라며솔직히 이제 너무 무식해 보여 헤어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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