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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5월18일 ‘묻지마 폭행’ 당했습니다. 국민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경찰은 방관했다


부산에서 한 남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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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지난 18일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갔다가 동네 주민인 여성 A씨를 만나 인사를 했다는 이유로 여성의 남자친구 B씨로부터 ‘뇌출혈’이 올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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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YouTube ‘View View’

이날 피해자는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는 중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 A씨가 보여 아는 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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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씨와 같이 있던 남자친구 B씨는 피해자에게 다가와 폭행하기 시작했다. B씨는 피해자가 실신할 때까지 폭행했다.

 

피해자는 “실신을 했는데도 계속 맞았다. 경찰은 제가 폭행을 당하는 동안 수수방관하고 가해자를 잡아 조사하지도 않았으며, 피를 엄청 흘리는 저를 응급처치 해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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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피해자는 왼쪽 눈 함몰과 시력저하, 간헐적 뇌출혈 등의 증상이 의심되며 전치 12주 정도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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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한 집안의 가장인데, 지금 이 상태로는 가족의 생계가 위험하다”며 “국민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지난 21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5월18일 묻지마 폭행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경찰 수수방관)”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고 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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