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미드롤(중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요건을 8분 초과 영상으로 변경했다.
최근 유튜브 측은 ‘긴 동영상의 광고 시점 관리’라는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유튜브는 “7월 말부터는 8분을 초과하는 동영상에 미드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면서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는 10분을 초과하는 동영상에만 미드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은 10분을 채워야 광고를 넣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유튜브의 결정에 대해 크리에이터들은 환영 입장을 전했지만,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광고를 보게 될 일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크리에이터가 8분 이상의 영상에 미드롤 광고를 넣으면 영상 시작 시 나오는 광고까지 총 2개의 광고가 나오게 된다.
크리에이터의 의사에 따라 미드롤 광고를 사용 중지하거나 각 동영상에서 광고의 게재 시점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유튜브는 “시청자 경험에 대한 방해를 최소화한 최고의 광고 게재 시점을 예측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