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이 자신의 소속사였던 2NE1의 멤버 공민지의 소속을 알지 못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현석은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기획사 탐방을 했다. 실력 있는 신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양현석은 가수 백지영이 소속돼 있는 뮤직웍스를 찾아갔고,
백지영과 대화를 나누던 노홍철은 “이 회사에 YG와 관계있는 친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 회사에 YG와 관계있는 친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고, 이에 양현석은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양현석은 “도대체 누구냐 말을 안 해준다”며 궁금해했고 백지영은 “아 모르고 오셨냐? (공)민지가 우리 회사예요”라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양현석은 “공민지? 아 진짜? 놀랍다”라고 반응했다.
양현석은 “민지가 여기 나오지는 않죠? 나와요?”라며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에 백지영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민지는 지난해 자신이 몸을 담았던 2NE1이 해체된 후 그해 5월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넷에는 공민지의 소속사를 전혀 알지 못한 양현석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공민지가 10년을 가까이 함께했던 소속 가수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양현석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JTBC ‘믹스나인’은 양현석이 전국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아이돌 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