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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여수산단 석유 공장 폭발…소방당국 ‘대응 2단계’로 격상해 화재 진압 중


오늘(22일) 오후 8시 30분쯤 여수 산업 단지 내 삼남석유화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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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오후 8시 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 8분께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는 중대형 사고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중앙일보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플라스틱 재료를 보관 중인 공장에서 불이 났다”며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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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폭발 등을 우려해 현장에서는 내부에 있는 연료를 모두 태워버리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내부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일보

오후 9시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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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만일이 사태에 대비해 공장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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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