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의 19살 연하 예비 신부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 앞에 밴드 뮤지션이 등장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했고, 정형돈은 “어”하고 소리치고는 벌떡 일어나 입을 막았다.
허재는 “준혁이 형 형수님 되실 분이래요”라고 양준혁의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양준혁의 예비 신부는 가수 이소라의 ‘청혼’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멤버들은 “재즈가수예요?”라고 묻기도 했다.
소개해달라는 멤버들 말에 양준혁은 “저와 결혼할 색시입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양준혁의 예비 신부는 “전 야구선수 현 축구선수 양준혁씨의 피앙새 박현선입니다”라고 웃으며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골을 매주 기다리고 있다. 오늘 감독님께 부탁 좀 드리려고 한다”고 내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안정환은 “오늘은 선발 명단에 없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비 신부와 함께 행복해보이는 양준혁의 모습에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이런 날이 오는구나”, “좀 늦게 왔지만 다행이야”라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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