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대세 개그우먼이자 집 안에 실제 바(Bar)를 차려놓고 술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나래바’ 사장님으로도 유명하다.
나래바의 정체를 알게되는 사람들은 모두 놀란다. 한편으로는 왜 집 안에 바를 차리게 된 거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박나래는 이와 관련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나래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한 박나래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드나들어 도어락 건전지를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할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무명 기간 많이 얻어먹고 살았다. 밖에 나가서 술 사줄 만한 경제 상황은 안 되니까 집에 초대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로 나래바(Bar)를 실제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낮에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밤에는 나래바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나래바를 공개했는데 진짜 바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많은 술과 냉장고, 조명까지 완벽하게 갖춘 모습이었다.
박나래는 “평소 장어 등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놓고 내가 직접 VIP 손님들에게 문자를 돌린다”고 밝히며 통삽겹살 구이부터 한국식 술국, 스페인 요리 등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내가 신인 시절엔 매일 동료들에게 얻어 먹을 때가 많았다”며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내가 배고프면 밥 사주고, 술 마시고 싶으면 술을 사줬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내가 돈이 없어서 보답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베풀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나래바를 운영하게 된 사연이 전해지나 네티즌들은 “박나래 더 잘되길”, “어려운 시절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았다는 건 본인도 좋은 사람이라는 뜻” 이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