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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집착하는 과학적인 이유


남성들이 여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신체 부위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가슴’을 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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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남성들은 여성의 가슴을 가장 매력적인 신체 부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에 여성들은 작은 가슴을 콤플렉스라고 생각하거나 애인 혹은 배우자에게 보이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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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본능적으로 여성의 가슴 크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흥미로운 가설이 제기됐다.

 

성과학자인 알프레드 킨드(Alfred Kind) 박사는 ‘모방성기설’을 주장했는데, 여기서 성기는 ‘엉덩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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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엉덩이와 가슴의 유사성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과거 인류는 후배위(남성이 뒤에 있는 체위)로 성교하며 종족을 번식했다. 이때 남성은 여성의 엉덩이를 번식 능력의 상징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성 선택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성의 엉덩이는 경쟁력이자 매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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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차 정상위(여성이 눕고, 남성이 위에 있는 자세)로 체위가 변화하면서 여성의 가슴은 시각적으로 ‘엉덩이’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프레드 박사의 주장이다.

 

인류학자 바비 로우(Bobbi S. Low) 박사는 “진화론적으로 봤을 때 여성의 큰 엉덩이는 번식력을 나타내며 남성을 강력하게 끌어들이는 요소”라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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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또한 모유 수유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유 수유를 할 때 인간의 뇌하수체에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되면서 엄마와 아기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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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남녀 사이의 성관계에서도 가슴을 애무하면 모유 수유할 때와 유사하게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이 때문에 남성이 본능적으로 여성의 가슴이 집착한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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