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다.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 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아마 주말쯤에 연장 여부를 결론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 방역 수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식당, 주점, 분식점, 빵집 등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전과 오후 9시 이전의 경우 정상영업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었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 당구장, 수영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 중단 상태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