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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음식 배달 갔더니 노부부가 고생했다고 팁으로 이런 걸 줬습니다”… 배달기사가 받은 ‘배달 팁’의 정체


음식 배달갔다 생각치도 못한 배달 팁 받은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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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시켜먹곤 한다.

 

이에 배달 어플이 활성화 되면서 이전보다 더 좋은 서비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또 배달팁이라는 문화도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재밌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시사저널e

지난 24일 한 배달부가 외딴 시골집에 음식을 배달하러 갔다가 노부부에게 팁으로 아기돼지를 선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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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대만에서 음식 배달 일을 하는 A씨는 얼마 전 비가 쏟아지는 날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시골집에 배달을 가게 됐다고 한다.

 

궂은 날씨에 먼 곳으로 배달을 가야 해 살짝 귀찮은 마음이 들었지만 주문한 음식만을 기다리고 있을 고객을 위해 길을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돼지를 키우는 한 농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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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음식을 주문한 노부부는 오토바이 소리에 버선발로 그를 맞이했고 할머니는 “아이고 비가 오는데 이렇게 멀리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우리가 뭐 줄 건 없고 돼지 한 마리 가져가실래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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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제안에 A씨는 너무 놀라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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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부부는 “정말 고맙고 미안해서 그래요. 얼마 전에 우리 집 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한 마리 가지고 가요”라며 계속 A씨에게 아기 돼지 한 머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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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의 표시라며 계속 권하는 노부부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아기 돼지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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