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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간다 했더니 대표님이 부르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달랑 ‘이거’ 하나 받았습니다, 퇴사해야겠죠”(+사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회사에선 근로자들에게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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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물을 한가득 받으며 웃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으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표님이 명절 선물 대신 건네준 이것 때문에 단숨에 퇴사 결정했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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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상여금이나 선물을 못 받은 작성자 A씨는 빈손으로 퇴근을 준비하던 중 무언가 들고 다급히 부르는 대표님에 순식간에 기대감에 가득 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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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퇴근하고 서프라이즈로 주시려고 했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대표님 앞으로 달려갔으며 그러자 대표님은 “고향 내려가지? 가면서 이거 챙겨 먹어”라며 두유 한 팩과 약과 한 개, 다과 한 개가 들어있는 지퍼백을 건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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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지퍼백에 들어있는 두유 한 팩과 과자 두 개… 심지어 직접 만든 스티커까지 심지어 지퍼백 위에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라는 핸드메이드(?) 스티커까지 붙어있어 A씨의 마음은 더욱 착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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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퇴근하기 전 구내식당에선 화투패를 엎어놓고 1등부터 3등까지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먼저 시범을 보이겠다던 사장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 패가 연달아 나오자 화투판을 뒤집어엎는 바람에 이벤트는 5분도 안 돼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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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난 조식 대상자였기에 해당 이벤트에 참여 못했다”면서 “어차피 1등 선물은 광천 김이고 2등은 약과 한 상자였다”고 미련 없이 얘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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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이들과 대조되는 상황에 A씨는 “이게 맞는 걸까… 진짜 퇴사마렵다”며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악하며 저마다 한마디씩 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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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이 글 보고 나니까 우리 회사가 대기업같이 느껴진다”, “두유랑 과자 낱개로 한 개씩 넣은 게 레전드”, “저거 주면서 대표는 뿌듯해했을 듯”이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반응을 보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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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이 정도 복지라면 이벤트 게임할 때 사장님이 주작(?) 했을 수도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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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제로 상여금 지급 액수 및 지급 여부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회사 규모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7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기업 10곳 중 3곳은 정기적인 명절 상여금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명절 상여금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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