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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 때 목욕탕 온 40대 여성’에 항의했다가 도리어 ‘봉변 당한’ 사연


대중 목욕탕 이용 매너에 대한 글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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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A씨는 최근 목욕탕을 찾았다 중년 여성과 말싸움을 했다.

 

탈의실에서 A씨는 옆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년 여성이 생리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getty images korea

그는 즉각 “아래에서 피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물에 섞일 텐데 아주머니만 목욕탕 쓰시나요?”하고 항의했다.

 

이에 중년 여성은 “생리가 다 끝나가는 무렵이라 많이 안 나와서 와도 괜찮겠다 싶어 왔다”며 “사람 피가 뭐 그리 더럽냐”고 도리어 화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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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getty images korea

두 사람의 말 싸움이 격해지자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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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온탕이나 냉탕 같은 탕에 들어가기 위해 대중목욕탕을 찾는 이들이 많다.

 

탈의실에서 말싸움을 들은 다른 이용객들은 자연스레 찜찜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pixabay

목욕탕 주인 역시 매우 곤란해하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니 다음부터는 생리할 때 오지 말아달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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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돈을 지불했음에도 목욕을 포기하고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