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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받자”…매일 밤마다 ‘중학생’ 아들 억지로 ‘칼날’ 위에 오르게 만든 엄마


중학생 아들을 신내림 받게 하려고 매일 ‘작두타기’, ‘줄타기’를 가르친 50대 어머니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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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한경닷컴 단독 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9일 이모 군(14)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사에게 이러한 내용을 신고받아 아동학대(방임) 혐의를 받는 이 군의 어머니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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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의 담당 교사 A씨는 이 군으로부터 어머니인 유모 씨(50)와 산에 올라 작두타기와 줄타기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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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이 군이 어머니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117 학교 폭력 신고를 했다.

 

유 씨는 이 군에게 신내림을 받게 한 뒤 신방까지 차려주고 영업을 시켜왔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CSI:소비자 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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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가 무속인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인 만큼 세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으나 관련 사건을 접수 받고 현재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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