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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소비자이슈

‘여행 사이트’ 사진을 너무 믿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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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어비앤비나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여행 사이트, 숙박 어플들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여행을 직접 계획하곤 한다.

그러나 인터넷만 믿고 여행을 계획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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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던 제니 커쇼(Jenny Kershaw)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베트남 여행을 가서 한 사진을 공유했는데, 바로 여행 사이트에서 소개된 사진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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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jennykershawx’

호텔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그냥 보통 풀장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작은 풀장이며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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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장은 너무 작아서 사다리에 깔린 카페트의 문구 ‘welcome’에서 ‘e’를 빼야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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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jennykershawx’

커쇼는 “그냥 웃겨서 올렸다”며 호텔이나 여행 사이트에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호텔 측은 그녀의 트윗이 공유된 이후 명칭을 ‘풀(pool)’ 에서 ‘자쿠지(Jacuzzi, 큰 욕조를 일컫는 말)’로 바꾸었다.point 29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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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jennykershawx’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부킹닷컴 역시도 문제를 인지하고 커쇼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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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트윗이 유행하자 사람들은 자신이 겪었던 사진들을 공개하며 커쇼의 사연에 공감을 표했다.

 

twitter ‘vazza2011’

한편 한 네티즌은 “호텔이 제공하는 사진을 믿지 말고 투숙객들이 직접 올린 사진을 참고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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