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단독 보도한 내용 때문에 인도네시아 온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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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의하면, 중국 원양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고용했고, 13개월치 임금을 단 ’14만 원’만을 주고 하루 18시간씩 노동 착취를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선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밥이나 물도 제때 주지 않았고, 3명이 병들어 사망하자 그대로 바다에 던져서 수장시켜 버리기까지 했다.
중국 선원은 생수를 마실 수 있었지만 인도네시아 선원은 바닷물을 정화해서 마셔야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몰래 영상을 찍고 증거를 수집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부산항에 잠깐 정박했을 때 이들은 배에서 탈출해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방송국에 제보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MBC가 이를 단독 보도했고, 이러한 내용이 인도네시아에도 퍼지면서 온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유튜브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450만을 돌파했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댓글로 “보도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