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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대 무단침입해 ‘파쿠르’ 영상 찍은 범인이 밝혀졌다


한 대학가에 무단으로 들어가 파쿠르 영상을 찍은 범인의 정체가 밝혀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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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 매체는 서강대에 무단 침입해 파쿠르 영상을 찍어 검찰에 고발된 유튜버가 현직 경찰인 것으로 보도했다.

유튜브

해당 유튜버는 경기 용인경찰서 소속으로 ‘국제 파쿠르 코치’ 자격을 소지한 경찰관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맨몸으로 건물이나 시설 등 주변 장애물을 이용해 이동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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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측은 “영상을 찍은 사람이 대학 측에 알리지 않고 들어와 시설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라 엄중하게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사과했으니 넘어갑시다”, “공무원 겸직금지인데 유튜브 왜 허용하냐?”, “경찰분이 도둑은 진짜 잘 잡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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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유튜버는 그의 지인 등과 함께 지난 6월~7월 두 차례에 걸쳐 서강대를 방문했고 학교 시설을 이용해 파쿠르를 하는 영상을 찍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서강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의 교내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음에도 무단으로 학교 시설을 이용한 를 해당 유튜버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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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찰로 밝혀진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죄송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서강대 출입이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소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은 분명히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확실하게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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