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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2명이 다치고”…울산에서 암소 한 마리 때문에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울산 북부소방서는 오전 11시 38분 가량 “북구 달천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소 1마리가 날뛴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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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 의하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소가 흥분해 왕복 6차선을 돌아다니며 소방대원들을 들이박을 것처럼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는 탓에 상황 해결에 난항을 겪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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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소를 도로 쪽으로 몰다가 하마터면 큰 일을 겪을 뻔 했다.

 

소를 몰아간 장소에는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 등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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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학생들의 하교 시간이 겹쳐서 결국 소방대원들은 학교 측에 하교 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조대원들은 마취총 3대를 소에게 쐈음에도 소는 계속 아파트 단지와 주변 도로를 돌아다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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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대를 추가적으로 맞고 오후 1시 30분에 기절했다.

 

소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소 주인과 인근 주민 2명이 다쳤다.

 

소 주인은 우시장에서 사온 600kg 정도의 암소가 차에서 내리다가 도망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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