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브이로그 찍은 공시생 유튜버.
정신병원에서의 일상을 찍어 올린 공시생 유튜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데아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놀라운 영상들을 업로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17일 기준 구독자는 약 1만 3000명 정도지만 인데아영 영상 중엔 조회 수 100만 회 이상인 것도 있고 댓글은 보통 수천 개가 달리고 있다.
인데아영은 지난해 11월 15일 정신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찍어 올렸다.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인데아영은 혼잣말을 자주 하면서 그는 카메라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 이게 뭐야? 내가 왜 여기 있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인데아영은 담배를 자주 피웠다며 병원 옥상에선 엄마와 같이 ‘담배 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엄마는 과자향, 나는 딸기향”이라는 대화도 나눴다.
이외에도 그의 채널엔 ‘눈 밑트임 수술 부작용, 거식증 극복 기념 족발 먹방, 정신과 약 끊고 혼자 놀기, 우울증 금연 실패’ 등 다양한 영상이 게시돼 있다.
제목과 영상 내용으로 보아 인데아영은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고 마음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신병원인데 담배피게 냅두면 어떡하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사람들도 있었으나 “정신이 불안정하니깐 욕하지 말자”등의 응원의 댓글을 단 사람들도 있었다.
인데아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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