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나 죽어버린 SNS 유명 스타 생일파티 사건
정말 축복받아야 하는 생일이 악몽, 혹은 지옥으로 바뀐 여성이 있다.
러시아 약사이자 유명 SNS 스타 예카테리나 디덴코는 인스타그램으로 약품 구입비용 절약하는 정보 공유하며 인기를 끌었었다.
그리고 29번째 생일을 맞아 엄청난 파티를 계획했는데 이것은 지옥의 전조였다.
그녀의 남편 발렌틴 디덴코는 초대객들에게 증기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드라이아이스도 따로 준비했었는데 이것은 지인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지는 몰랐던 모양이다.
몇몇 손님들이 풀장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자유롭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손님이 풀장의 온도가 너무 따뜻하다고 말하자 남편 발렌틴은 준비해뒀던 드라이아이스 25kg을 모두 쏟아 부어버렸다.
파티장에 있던 손님들은 드라이아이스로 인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바닥에 쓰러졌으며 남편도 의식을 잃었다.
드라이아이스는 고체 형태의 이산화탄소 가스이기 때문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두통, 호흡곤란, 심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남편을 비롯해 3명이 폐부종과 화상으로 현장 즉사했다.
예카테리나 디덴코는 “나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 악몽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에 대해 묻는 딸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25kg 드라이아이스에 중독을 악화시키는 다른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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