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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 난다” 물 난리 떄문에 로또 1등 당첨 놓친 사연


로또 1등을 놓친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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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로또리치 1등 당첨후기 게시판에는 922회 1등 당첨금을 놓친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로또 홈페이지

 

작성자는 “이번에 1등 번호 받았는데 못샀다… 씁쓸… 내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참담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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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도저히 로또를 살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사는 곳도 물난리나서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지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작성자는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봤다. 오죽하면 창문도 다 확인했는데 바닥에 물이 쏟아져 나온다. 천둥소리 때문에 하늘이 찢어지는줄 알았다. 비 피해도 심했고.. 주위에 비 피해 입은 집들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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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받았던 번호가 1등 번호였다고 하소연한 글쓴이는 “어떻게 이런일이 다 있는지. 지금도 마음이 많이 안좋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는데 우울하다. 하늘이 원망스럽고.. 에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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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또한 “하필 그때 물난리가 나서…이럴줄 알았으면 월요일날 신청할걸 ㅠㅠ 너무 속상하다. 제 복인가 보다.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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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거 주작아닌가”, “저런 번호 짚어주는 곳 다 사기임”, “믿지말자…”, “로또 운이 아니었던 걸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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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22회 1등 당첨번호는 2,6,13,17,27,43이며 2등 보너스는 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