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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앞으로 혼자 있는데 8명한테 맞아도 쌍방폭행이라네요”


쌍방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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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난 5월 광주에서 1명을 8명이 여중생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쌍방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피해학생 A양 측에서 경찰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며 담당 수사관들을 무고, 무고 교사, 피의 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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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 남부 경찰서와 피해 학생 측에서는 지난 7일 사건이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쌍방폭행이라고 판단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가해 학생 일부를 공동 상해 및 방조혐의, A양은 일반 폭행혐의로 검찰이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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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양은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상세 불명의 양극성 정동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위키백과

A양을 치료 중인 신경 정신과는 A양이 “우울감, 자해 행동, 분노, 과도한 소비 등의 증상으로 약물 치료 중이며 순응도가 떨어지는 상태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소견서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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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가족은 “딸은 교육청 학교폭력위원회에서도 피해자로 인정을 받았고, 가해 학생들은 징계 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집단폭행 과정에서 발생한 중학생 딸의 저항을 쌍방폭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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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청 제공

이어 “수사 이의신청을 통해 수사관 교체, 내부감찰, 휴대폰 압수수색 등에 나섰지만 결국 결과는 똑같았다.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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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피해가족 측은 변호사 협의 후 검찰고소 등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광주남부서 관계자는 “양측 주장이 맞서는 만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쳐 최종적인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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