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는 아직 전선이 12척이나 있습니다.”면서 12척의 배로 133척의 적군을 물리친 우리나라 대표 장군 ‘이순신’. 

그는 말도 안되는 전쟁 상황 속에서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말로 군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본군을 밟아버린 장본인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그의 모습은 이러하다. 

선한 외꺼풀의 눈매에 강인해보이는 눈썹, 두툼한 입술과 수염까지 익숙한 모습의 이순신 영정이다. 

그런데 후손 이봉상 장군의 그림과 사료를 바탕으로 실제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복원돼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원된 이순신 장군 얼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있고 눈썹 또한 아치형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원래 모습이 인자한 쪽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복원된 모습은 좀 더 강인하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왜이리 화가 나 계세요..”, “무서운 장군님,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내가 왜군이었으면 도망쳤다”, “역시 압도적 리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