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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이렇게 허술할 수가”…KBS 개그맨의 ‘범행’이 발각된 ‘황당한’ 이유


지난 4일 조선일보 단독보도에 의하면,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자수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범행을 아주 황당한 이유로 들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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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바로 그가 설치한 몰카에 자신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이틀 동안 촬영한 영상에는 A씨의 모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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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는 카메라가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비춰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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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는 설치 이틀 째인 지난달 29일 밤 KBS 소속 PD에 의해 발각되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몰카에 담긴 영상에서 A씨의 모습을 확인했고 신원 추적 과정에서 1일 A씨가 자수한 것이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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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장소는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곳으로 신고가 접수된 날은 곧 장기 휴방에 들어갈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날이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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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와 관련해 당초 “KBS 직원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3일 “불법 촬영기기 사건,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문을 다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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