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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은 매번 돌아가신 아버지와 게임을 한다 (영상)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한 아들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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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투브 채널 ‘John Wikstrom’에는 이 아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사연은 지난 2014년 유투브 ‘00WARTHERAPY00’ 이라는 누리꾼이 한 영상에 댓글로 남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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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그가 4살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4살 때 그의 아버지는 X Box를 사 왔다. 부자는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가 6살이 됐을 무렵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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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후 게임기를 건드릴 수 없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문득 게임기를 켜본 그는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다.

부자는 ‘Rally Sports Challenge’라는 레이싱 게임을 자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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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유저가 ‘유령 드라이버’로 남아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함께 레이싱을 하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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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 그는 아버지의 유령 드라이버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버지의 유령이 지금까지도 트랙을 돌고 있었다”며 “아버지의 유령과 레이싱을 즐겼다”고 말했다.

아버지와의 레이싱을 계속 한 그는 결국 아버지의 기록을 추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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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결승선 앞에서 멈춰 서 아버지의 유령이 자신을 추월하게 했다.

아버지의 기록이 깨지면 더 이상 아버지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렇게 매번 ‘지는 게임’을 하며 아버지의 흔적을 느끼는 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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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은 인터넷에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영상으로 제작됐다.

 

아래는 사연을 기반으로 만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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