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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식당 폐지하라고 하더니..먹은 식판과 쓰레기도 병사들에게 치우라고 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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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서 소속 병사에게 받은 제보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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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해당 글에는 제보자A씨가 간부들이 밥을 먹은 후 식판과 쓰레기를 치우기지 않은 사진과 함께 사연이 올라와있다.

 

 

 

A씨는 “몇 주 전 참모총장님이 간부식당 폐지하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여기는 아예 그럴 생각이 없다”라며 “대대 내에 고위 간부들은 메인테이블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는다”고 사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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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테이블은 ‘간부식당’을 말한다.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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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분들은 식사 이후 식판에 남겨져 있는 짬(음식), 식기 도구, 입을 닦거나 코를 푼 휴지, 이쑤시개, 음료캔 등 쓰레기를 뒷정리도 안 하고 방치하고 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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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 고통이 너무 심해진 병사들은 “제발 간부님들 쓰레기는 스스로 치워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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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은 병사들의 노동력을 변함없이 자신들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 쓰도록 했다.

 

 

A씨는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변화가 필요하다. 폭로하고 신고하면 보복당할까 봐 겁이 나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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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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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 휴가가 잘리든 군기 교육대를 가든 다 필요 없다”라며 “제발 저희 좀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사실을 접하고 분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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