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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사회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있었다, 이번 주만 더 버텨달라”…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호소


지난달 3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었다. 고통과 불편을 수반하는 강화된 조치(2.5단계)가 유행 억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번주가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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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국민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이라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유튜브 ‘KTV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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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1만 9,947명으로, 수도권은 14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100명 대로 낮아졌다.

 

유튜브 ‘KTV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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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본부장은 이번주가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전파의 연결 고리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불편을 수반하더라도 굵고 짧게 잘 마쳐야 방역 효과를 낼 수 있고 여러 가지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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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TV국민방송’

 

31일 중앙방역대채본부에 의하면, 30일 코로나19의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 238명, 해외 유입 10명으로 총 24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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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이는 27일 441명을 기록한 뒤 나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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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주말 동안 검사 횟수가 줄어든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KTV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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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일명 ‘깜깜이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수도권 확산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본격화된 이번 주의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정 본부장은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일러야 이번 주말, 다음주 초에 나타난다. 이번주까지 경각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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