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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없네”…시급 ‘1만 2천 원’인 알바 모집 글이 욕먹은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급 ‘1만 2천 원’인 고소득 알바가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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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바 구인 광고 글이 게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는 “34개월 여자아이와 14개월인 남자아이 두 명을 돌볼 알바생을 구한다”고 말했다.

 

조건은 간단하다.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을 도와주면 된다. 어린이집은 걸어서 13분 거리로 유아웨건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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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아이들 옷 입히고, 아침 먹는 거 도와주신 후 세수와 양치시키고 등원시켜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급은 1만 2000원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아이를 좋아하고 가까운 곳에 사는 분이면 좋겠다. 면접 시 간단한 서류와 CCTV 동의하시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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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이 좋아 시급이지. 그냥 만 이천 원 주겠다는 건데 양심 없다”, “아이들 밥 먹이는 것 만해도 한 시간이 넘는다”, “5만 원을 줘도 안 한다”,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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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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