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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역사적 ‘오타’ TOP 10


누구나 실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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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떤 실수들은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오타’도 그런 실수 중 하나다.

대수롭지 않은 작은 실수로 여겨지는 ‘오타’ 한 번이 엄청난 액수의 금전적 피해를 가져온 사례들이 있다.

 

스크롤을 내려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낳은 어마어마한 오타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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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천만 달러의 NASA 하이픈

pixabay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는 하이픈 하나가 NASA를 뒤흔들었다.

1962년 NASA는 지구에서 금성까지 우주 탐색기를 보내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러나 탄도와 속도를 설정하는 코드에 ‘하이픈’ 하나가 빠지면서 이 우주 탐색기가 출발 몇 분 뒤 폭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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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이 하이픈으로 인해 8천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쓴 소설가 아서 클라크는 이 오타에 대해 “가장 비싼 하이픈’이라고 칭했다.

 

#2 골동품 에일 사건

gettyimagesbank

150년 된 맥주를 팔던 이베이(eBay)유저가 ‘P’하나를 빠트려 50만달러가 넘는 손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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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llsopp’s Article Ale이라는 희귀한 맥주를 경매품으로 내놨다.

그러나 이름에 p가 빠지면서 턱없이 낮은 304달러에 판매가 됐다.

이를 구매한 사람은 즉시 5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이 맥주를 되팔았다.

원래 맥주를 팔던 유저는 무려 502,996달러를 손해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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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경의 십계명이 바뀐 사건

Telegraph

이 이야기는 무려 163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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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베이커북 하우스가 성경을 출판하며 단어 하나를 누락 시켰다.

“Thou shalt not commit adultery”(간통하지 말라) 에서 ‘not’이 빠지면서 “Thou shalt commit adultery”(너희는 간통을 하라) 라는 민망한 문장이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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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명적인 오타가 있는 대로 성경이 출판 됐고 피해액은 4,590달러였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성경은 ‘더 위키드 바이블’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4 인종 차별하는 파스타

Pixabay

‘펭귄 오스트레일리아’는 ‘더 파스타 바이블’이라는 책에서 난처한 오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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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갓 갈아 놓은 후추(black pepper)로 양념하세요”라는 문장을 “파스타를 갓 갈아놓은 흑인(black people)으로 양념하세요” 라고 쓴 것이다.

펭귄 오스트레일리아는 재고 7,000권을 전부 파기했고 그 피해 금액은 2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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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안 파블로 다빌라 사건

Pixabay

칠레 정부 소유의 회사 코델코에서 일하던 후안 파블로 다빌라는 1994년 큰 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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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판매하려다 실수로 구매하고 만 것이다.

이후 그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주식을 마구 사고 팔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칠레 정부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

그의 실수 때문에 칠레 정부가 입은 피해 금액은 무려 1억 7천 5백만 달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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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 미주호 증권 사건

Mizuho

2005년 12월 일본의 미주호(Mizuho)증권은 주식 제공 포트폴리오에 J-Com Co. 라는 회사의 주식을 한 주에 61만엔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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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미주호의 사원이 61만개의 이 주식을 한 주에 1엔에 판매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한 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법.

미주호 증권은 3억 4천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

 

#7 자동차 영업소 복권 사건

gettyimagesbank

2007년 한 자동차 영업소는 판매 촉진 차원에서 5만 개의 즉석 복권을 발행해 우편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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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은 1천 달러였다.

그러나 복권 인쇄 회사의 실수로 모든 표가 ‘우승’표로 발행돼 총 상금이 5천만 달러에 육박했다.

결국 영업소는 복권을 받은 모두에게 5달러의 월마트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8 뉴욕시 교육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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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2006년 윌리엄 톰썬이라는 뉴욕시 감사관이 소프트웨어에다 한 글자를 더 추가해 입력하는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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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소프트웨어는 이 오타로 인해 서류를 잘못 해석했다.

이 실수로 교육국은 교통 지출 금액을 2배나 더 지불하게 됐고 이로 인해 140만 달러의 피해를 봤다.

 

#9 뉴욕 교통카드 사건

Pixabay

뉴욕시 교통 기관은 교통카드 최저 금액을 4.5달러에서 5.0달러로 올리기 위해 이를 공지하는 16만개의 포스터와 지도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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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상된 금액이 4.5 달러로 표시 되면서 이를 모두 회수해야 했다.

뉴욕시는 이로 인해 50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10 졸지에 ‘성인용’ 호텔이 된 ‘이국적’ 호텔

Pixabay

미국에는 옐로 페이지라는 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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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너 여행사라는 한 여행사는 이 책자에 자신들의 여행 상품을 광고했다.

그러나 출판 과정에서 ‘이국적인 (exotic)’이라는 단어가 ‘야한(erotic)’이라고 잘못 인쇄됐다.

여행사는 이 오타 하나로 천만 달러의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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