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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강제로 키스 당했던 웨이트리스는 약 ’33억원’의 배상금을 받았다” (영상)


크리스틴 리시(Kristin Lisi)는 레스토랑에서 술에 취한 남성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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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성추행 당했던 여성이 받은 판결을 당시 CCTV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CCTV 영상은 2016년 10월 7일 가해자 그레고리 잉글스비(Gregory Englesbe)가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 리시를 추행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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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에 따르면 가해자인 사우스 저지 모기지 은행 임원은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너무 시끄러운 행동을 하자 개인적인 식사 공간으로 옮겨져야 했다.

리시가 복도를 걸어 다닐 때, 잉글스비와 다른 두 남성은 그녀를 둘러싸며 “밤새 내 옆을 지나 다녔다. 나는 키스를 원한다”며 리시를 움켜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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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또, 나머지 두 사람 중 하나는 “이제 내 차례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시는 이 폭행으로 인해 어깨 근육인 ‘회전 근개’가 파열 되었다고 주장했으며 그녀는 재판 중 근로자 보상 서류와 의사의 증언을 증거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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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ley Firm

배심원단은 4시간의 심의 끝에 리시에게 60만 달러(한화 약 6억 8천만원)의 손해 배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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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4백만 달러(한화 약 27억원)가 징벌적 손해 배상금으로 수여되었다.

Gregory Englesbe

잉글스비는 강제로 키스하고 해를 끼쳤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리시가 그런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다며 “원고의 부상은 존재하지 않거나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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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건 이후 리시는 그 레스토랑을 떠났으며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