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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몰랐던 ‘신서유기’ 제작진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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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서유기’의 번외편으로 시작했던 ‘강식당’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서유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tvN ‘신서유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서유기 제작진들이 말하는 신서유기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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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신서유기’를 탄생시킨 나영석PD가 그간 인터뷰를 통해 밝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

알고 나면 방송이 더 재밌어지는 ‘신서유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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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서유기의 시작은 이승기의 ‘한 마디’였다

tvN ‘신서유기’

2015년 나영석PD는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원년 ‘1박2일’ 멤버가 모인 인터넷 방송 ‘신서유기’ 탄생에 대해 “이승기가 먼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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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서유기’라는 제목을 붙이기 전에 이승기가 우리끼리 놀러가자고 했다. 우리끼리 보기 아까우니 인터넷 방송으로 내보내면 어떨까 했다. 그러면서 사정이 되는 동료들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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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래 신서유기의 시작은 ‘인터넷 방송’이었다

tvN ‘신서유기2’

때문에 컴퓨터를 할 줄 모르는 강호동은 모니터하는 방법조차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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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한 것에 대해 “인터넷 방송에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콘텐츠를 했으면 했다. 어깨에 힘을 뺐다. 방송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주제들이 나간다. 상품 이름이 그대로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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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서유기가 뚜렷한 목적이 있는 방송은 아니었다며 “지하철로 출퇴근 시민들에게 잠시 5분에서 10분 정도 숨을 돌릴 수 있게 하자는 마음이 컸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3 안재현이 섭외된 것은 이승기의 추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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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서유기3’

이승기와 안재현은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통해 만나게 됐고, 입대를 앞둔 이승기는 ‘신서유기2’의 빈자리를 채울 멤버로 안재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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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나PD에게 안재현을 ‘웃기는 애’라고 소개했고, 나영석은 고심 끝에 그를 섭외하기로 결정했다.

‘신서유기2’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렀던 안재현은 현재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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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재현은 편집실에 먹을 것을 들고 자주 놀러간다

ONE

신효정PD는 한 인터뷰에서 안재현에 대해 “정말 사랑스럽다. 사람을 한 명 한 명 다 챙긴다. 연기자들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스태프들 이름까지 다 외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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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혼일기’ 촬영할 때도 더빙하러 오면 꼭 우리 편집실에도 들렀다. 떡볶이나 순대를 들고 와서 수다를 떨고 간다. 촬영장에서도 제작진까지 세심하게 챙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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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로그램에 애정도 보이고 우리 팀을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같이 오래가고 싶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5 규현과 송민호는 나영석PD가 타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모니터 한 후 직접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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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서유기’

지난 1월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는 규현과 송민호의 섭외 비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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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라디오스타’를 보고 잘한다고 생각했다. 강호동이 앞에서 진행을 잘 하니, 규현이 뒤에서 진행해주길 바랐다. 그런데 헛된 기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에 대해서는 “패기 넘치는 막내의 모습을 보고 기대를 했다. 예능 경험이 많지는 않은데 ‘신서유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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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처음 규현을 뽑을 땐 ‘브레인’ 이미지를 기대했었다

tvN ‘신서유기4’

신효정PD는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규현을 브레인 역할로 섭외했는데, 전혀 예상 밖의 모습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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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수근은 쉴 새 없이 웃기다

tvN ‘신서유기4’

지난 7월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는 이수근에 대해 “미친 것 같다. 정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상 개그맨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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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송에서는 슬로우를 걸거나 길게 편집할 때가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정말 ‘찰나’이다. 그 순간에 애드리브를 하는 것이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하나 싶을 정도로 상상도 못한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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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수근만 따로 떼서 편집해도 한 편은 나올 정도”라며 “준비도 안 하고 그렇게 웃기고, 준비하면 더 웃긴 사람이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설명했다.

 

#8 처음 신서유기 시작할 때 송민호는 고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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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서유기3’

송민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신서유기에 대해 “나영석 피디님, 신효정 피디님이 섭외해주셔서 출연하게 됐다.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고 부담돼서 얼었는데 멤버 형들이 잘 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쳤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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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중한 음악이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 모지리 이미지가 방해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관심과 화제는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신서유기 멤버 은지원에 대해 “은지원 형은 회사 소속 선배님이고 가요계 선배다. 처음 합류할 때 많이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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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요계에 대한 조언보다 예능에서 ‘뭔가 뽑으려 하지 말고 너 그대로 편하게 보여주면 된다. 계산 없이, 있는 그대로 임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셨고 촬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은지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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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상미션을 고르는 기준은 ‘은지원이 흥미를 가지는가’이다

tvN ‘신서유기4’

그간 다양한 기상 미션들을 선보인 나영석PD는 과거 방송에서 기상 미션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은지원이 흥미를 가지는가”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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