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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폭로 당한 성소수자 대학생의 안타까운 죽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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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소수자들의 노력과 희생 끝에 그들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늘었을 뿐 여전히 사회에는 차별의 시선이 만연해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동성애와 관련된 한 재판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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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을 짝사랑했던 한 성소수자 대학생이 그의 협박에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 방송 NEWS ZERO의 화면 캡처를 통해 알아보자.

 

A씨는 한 대학의 로스쿨에서 공부하며 변호사의 꿈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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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어느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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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 것일까?

A씨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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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에게 연애감정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에 동급생은 마음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친구관계는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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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개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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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급생은 A씨에게 “더이상 네가 게이라는 것을 숨겨주기 어렵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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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A씨는 친구의 배신에 대한 분노와 차별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신이 이상해졌다.

부모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아들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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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울거나 무너진 모습을 보인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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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저 동급생한테 배신을 당했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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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상태를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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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강의를 듣는 중에도 심장이 급격하게 빨리 뛰고 구토 증상이 생겨 화장실에 가야만 하는 상태가 되었다.

동급생에 의해 커밍아웃을 당한 뒤 2개월이 지나고 결국 A씨는 자살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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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은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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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지향을 거부하는 것으로 아들에게 상처를 주고 죽게 만든 것을”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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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해한 후에 사죄해주기를 바란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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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사건은 재판까지 가게 되었고 부모는 폭로한 동급생과 대학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재판에서 해당 동급생은 “A씨의 고백으로 곤란했고 그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는 폭로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이 재판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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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호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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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이 세상의 LGBT(성소수자)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