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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라이프

‘초보 아빠’의 비극… “결국 아기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instiz


귀여운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항상 아이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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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한시도 아이를 곁에서 떼어놓지를 못한다.

 

하지만 부모가 되는 일이 처음이기에 서툴게 아이를 보다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gettyimagebank

 

초보 부모들 중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자세로 아이와 휴식을 취하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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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고 안정적이다.

 

그러나 섣불리 아이를 이렇게 두면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

 

julzilla77/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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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소와과 심장전문의 샘(Sam Hanke)은 태어난 지 4주 된 아들을 가슴에 올려두었다.

 

아들 찰리는 아빠와 같이 휴식을 취하다가 이내 잠이 들었고, 피곤했던 샘도 함께 곯아떨어졌다.

 

몇 시간 뒤, 잠에서 깬 샘은 숨을 쉬지 않는 찰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손을 쓰기엔 늦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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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es_jose_iii/instagram

 

찰리는 영아급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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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가 잠들어 있다가 죽어, 사망 원인을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증후군을 뜻한다.

 

한 뉴스 매체는 “매년 4,000명의 아이가 영아급사증후군으로 목숨을 잃는다. 특히 소파나 의자에서 자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와 자다가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해) 질식하는 아기가 대다수다.”  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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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abfalecbaldwin/instagram

 

샘과 그의 아내는 슬픔을 겪었지만 다른 부부들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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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찰리스 키즈(Charlie’s Kids)’라는 이름의 단체를 세웠으며, 다른 부모들에게 아이가 잘 때 질식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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