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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앓는 아들과 마트에 간 아버지는 직원의 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영상)


자폐증 아들과 아버지가 겪은 감동적인 일에 세계의 누리꾼들이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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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앓는 아들로 인해 매일 몰래 눈물을 훔치는 날이 많았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슈퍼마켓을 방문하게 된다.

슈퍼 이름은 라우시스 마켓(Rouses Markets)으로, 아버지인 시드 에드워즈(Sid Edwards)가 자폐증을 앓는 아들 잭 라이언 에드워즈(Jack Ryan Edwards·17)를 데리고 슈퍼에 갔을 당시 상황을 찍은 것이다.

Facebook ‘Dalaney Edwards Alwosaibi’

이날 아들인 잭 라이언은 주스가 진열돼있는 곳에서 선반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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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인 시드는 아들이 음료수를 먹고 싶어 그런 줄 알고 카트에 담게 됐다.

그런데 아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 주변을 서성였다.

시드는 어떻게 해야할 질 모르는 상황에 처했는데, 진열대를 정리하던 마트 직원인 요르단 테일러(Jordan Taylor)가 이 자폐증을 앓는 아들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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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잭은 진열대 정리를 돕고 싶었던 것이다.

Facebook ‘Dalaney Edwards Alwosaibi’

요르단은 잭에게 주스를 줬고, 잭은 진열대에 제품을 착착 진열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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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태로 30분이 넘게 함께하던 잭과 요르단은 함께 진열대를 정리해나갔고 일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결국 영상을 찍게 됐고, 영상에서 “지금 기적을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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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된 모습에 너무나도 감동받았고, 이를 도와준 마트 직원에게도 고마웠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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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Dalaney Edwards Alwosaibi’

이 영상을 올린 잭의 누나 델라니 에드워즈 알우사이비(Delaney Edwards Alwosaibi)는 “그는 동생을 무시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point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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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point 45 | 1

마트 직원인 요르단은 미국 매체 WAFB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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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동적인 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