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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입양한 딸이 데려온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비밀


중국에 사는 원 씨 부부는 남들을 돕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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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신이 그들을 지켜봤던 것일까? 최근 부부에게 믿지 못할 기적이 일어났다.

wikicommons @BetacommandBot

중국의 에포크타임즈는 원 씨 부부에게 일어난 엄청난 행운을 소개했다.

원 씨 부부에게는 힘들게 얻은 자식이 있었다. 원슈(雲舒)라는 이름을 가진 아들로, 부부는 하나뿐인 자식을 사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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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슈가 2살이 되었을 때 사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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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씨 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시장에 나가 정신없이 일을 하던 날이었다. 순간 고개를 돌려보니, 겨우 걸어다닐 수 있는 어린 아들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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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씨 부인은 애타게 온 시장을 뒤졌지만, 아들의 흔적도 찾지 못했다. 그때부터 둘은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았지만 끝내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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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부부는 길거리에서 아들과 똑같은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된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상자 안에 갓난 아기가 버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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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안타까운 마음에 이 여자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원징(雲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부부의 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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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딸을 정성껏 키운지도 어연 이십 년이 넘었을 때였다. 딸이 결혼을 하고 싶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집으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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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commons @BetacommandBot

그런데 부부는 집안으로 들어온 딸 남자친구의 손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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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의 팔에 잃어버린 아들이 가지고 있던 초승달 반점 무늬가 있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실종되었던 아들 원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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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원 씨 부부가 원슈의 사정을 들어보니, 원슈는 어렸을 때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었다가 풀려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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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버려진 원슈를 마음 착한 부부가 데려다 키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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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씨 부부는 다시 찾은 아들을 끌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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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아들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오랜 시간 헤멨는데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 이후 원슈와 원징은 부부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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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믿기지 않는 이 엄청난 우연은, 어쩌면 남을 돕길 주저하지 않았던 부부에게 내려준 선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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