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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최불암이 연기를 그만둔 이유(영상)


영원한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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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최불암(79)이 세 번째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윤은 대선배 최불암에게 조심스럽게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불암은 “너무 괴리감이 크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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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기를 하면)’이렇게 고쳐주십시오’하고 지적도 받아야 하는데 다들 어려워만 하니 스스로 발전도 없는 것 같다”고 작품 활동을 멈춘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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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은퇴가 아닌 물러남이다. 내가 불편함의 대상이 되면 안 되니까”라고 말하면서 지난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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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는 위치에서 과감히 물러선 최불암의 선택은 모두를 숙연케했다.

출연자 육성재는 최불암의 발언에 “너무 멋있으시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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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에 출연해 ‘국민 아버지’로 활동해왔다.

그는 1967년 서울중앙방송 대하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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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77세 나이에도 여전히 정정한 그는 2015년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