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못 받은거 자랑이라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친구
전국민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진행된 상태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 됐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왜 상위 12%에 해당되는지 모르겠다며 재산 기준이 아닌 소득 기준으로 가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재산은 있는데 소득이 없는 이들은 받고 재산은 없지만 근로소득이 있는 맞벌이 부부 등 실제로 필요한 이들은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서로간의 의견 갈등이 최고조를 찍어 또 갈라치기 식의 정책이라며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근로장려금, 자녀지원금 받으려 일부러 일 안하는 지인이 외제차 끌고 해외 다니며 이번에 국민지원금도 받는 걸 보고 기분이 안좋았다”며 “우리보다 재산이 훨씬 많은데 급여가 적다고 이런저런 혜택을 다 받더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연봉이 높다고 혜택 한번 못받아 속상하다“며 “무조건 연봉이 아닌 ‘재산+연봉‘으로 평가해 공정성을 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재난지원금 못 받은거 자랑이라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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