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워너원은 엠넷닷컴의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했다.
문제가 된 건 라이브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 간의 오간 대화였다.
워너원은 방송이 되고 있는지 감지하지 못한 채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들의 대화에는 막말과 육두문자 등이 쏟아져 나왔다.
워너원의 방송 사고에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에 워너원은 소속사를 통해 해명과 사과를 전했지만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워너원의 방송 사고로 인해 두 명의 연예인이 재조명받고 있다.
바로 가수 유승준과 방송인 양정원이다.
두 사람 역시 마이크가 꺼진 것으로 착각해 막말을 해 논란을 샀다.
1. 양정원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양정원은 배 아나운서가 노래를 틀면서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는지 “전효성씨 수술했나 봐요. 이제 (잇몸이) 안 보여”라고 전효성의 이야기를 꺼냈다.
옆에 있던 한 스태프는 “무슨 수술이요?”라고 물었고, 양정원은 “잇몸 여기 수술했나봐요.
얼마 전 SNS 봤는데 다 내렸어. 사람들이 저보고 수술 안하냐고 만날 그래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스태프가 “잇몸을 어떻게 수술하느냐”고 묻자, 양정원은 손으로 직접 흉내 내며 “이 위를 찢어서 올리는 게 있나봐요”라고 설명해 논란이 되었다.
2. 유승준
90년대 인기절정의 스타였단 가수 유승준은 2015년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고백했다.
유승준은 1인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자 마이크가 꺼졌다고 생각한 유승준은 욕설을 내뱉었고, 이는 여과 없이 송출됐다.
유승준 측은 “유승준이 욕을 했을 리가 있겠냐. 스태프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온 욕설”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