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편의 눈물이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플스5 40만원에 당근마켓에 팔아버린 와이프’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근마켓의 대화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는 “죄송한데 3일 전에 플스5 구매하신 분이냐”고 물었다.

이어 “정말 죄송한데 와이프가 상의 없이 게임기를 팔아버린거다. 환불해드리면 안 되냐. 한달 쓴 새상품인데 8만원짜리 포함해서 40은.. 정말 죄송한데 찾아뵙고 게임기 받을 수 없냐”고 물었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는 현재 9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는 “법적으로 문제 없이 중고거래 한 것”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판매자는 “사례삐로 5만 원 더 드리겠다. 주변기기 포함해서 거의 100 썼다”고 애원했다.

이어 “1년 용돈에서 모은 거 다 때려넣은 거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단호한 구매자의 반응에 물러갈 수밖에 없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40이라니. 아내한테 도덕 개념하고 같이 경제 관념 교육도 시켜야할 듯”, “강제로 팔려버린 플스5 원주인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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