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인 송민호가 한 아이돌 멤버에게 전화번호를 받았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10일 위너는 V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민호가 밝힌 그 아이돌은 바로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었다.
송민호는 “무대 뒤를 지나가는데 은광이 형이 티슈에 번호를 적어주고 갔다”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위너 멤버들은 “그런 고급 기술을 보여주다니 (대단하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민호도 “한 번 만나려고요”라고 말하며 묘한 뉘앙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은광이 형이 성격이 좋으신 것 같다”는 송민호의 말에 멤버들은 “문자 뭐라고 왔냐”며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송민호는 부끄러워하며 “사귀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서은광 역시 10일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위너 멤버 송민호에게 문자가 오자 “오오오 민호한테 문자 왔어!”라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송민호와 서은광의 훈훈한 친분을 담은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