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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여성일수록 ‘남자 보는 눈’ 낮아진다”


tvN 또 오해영

술 한 잔에 앞에 있는 이성이 갑자기 매력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실제로 겪거나 ‘술’로 이어진 커플을 주변에서 본 경험이 있을 것.

이를 ‘비어 고글(Beer Goggle)’ 현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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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라 평소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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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LakeHead University) 연구팀이 45명의 젊은 여성을 상대로 진행한 실험 결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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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우리가 봤을 때 흔히 미남형이라고 인식하게 되는 좌우가 반듯한 대칭형 얼굴과 그렇지 않은 남성의 얼굴 60쌍을 여성에게 동시에 보여줬다.

그 후 연구팀은 통제 하에 여성 피험자들에게 앞서 보여준 남성의 얼굴 매력 지수를 판단하도록 했고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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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평소 술을 많이 마신 여성일수록 미남형인 대칭형 얼굴을 판독하는 능력이 떨어졌으며, 한 달에 한 잔이라도 술을 더 마시는 여성 또한 판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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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술이 뇌의 시각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쳐 오래 자주 음주해온 여성들은 덜 매혹적인 남성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또한 아직 과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술이 깬 후 바로 비어 고글 효과가 사라지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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