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연일 영화 기록들을 갱신하며 히어로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히어로들의 멋진 순간들은 수없이 많지만, 영화에 등장할 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랜딩 장면은 마블 덕후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이다.
기계의 묵직함과 최첨단 기술의 힘이 느껴지는 아이언맨과 가볍고 부드러운 스파이더맨 등 각각의 히어로는 랜딩 장면에서 저 마다의 특색을 나타낸다.
등장만으로도 ‘히어로물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히어로들의 대표적인 착지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1. 배트맨
부드럽게 떨어지는 망토와 간결하게 연결되는 착지가 인상적이다.
그 때문에 별다른 능력은 없어도 등장만으로 포스가 느껴진다.
2. 슈퍼맨
땅이 흔들리고 모래가 흩날리면 그가 등장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슈퍼맨은 착지 장면 하나로 현재 모든 상황을 끝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3.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착지는 그만의 가벼움과 유연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른 히어로들의 착지가 강력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반면, 스파이더맨의 착지는 특유의 경쾌함을 엿볼 수 있다.
4. 아이언맨
아이언맨은 랜딩 장면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높은 상공에서 바닥으로 빠르게 하강하는 모습에서 어마어마한 포스가 흘러넘친다.
단순히 ‘멋있다’는 감상뿐만 아니라 적들을 가뿐히 쓸어 버릴 것 같은 든든함까지 전해진다.
5. 캡틴 아메리카
화려한 공중제비와 부드러운 착지도 인상적이지만 그의 랜딩 장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방패이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방패로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것 같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6. 토르
천둥의 신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은 토르의 랜딩 장면은 그 누구보다 화려하다.
금발 머리를 찰랑거리며 등장했던 이전 장면들과 달리 짧은 머리로 웅장하게 등장하는 토르에게서 거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다.
7. 헐크
헐크의 랜딩 장면에서는 섬세한 근육 표현과 무게감이 인상적이다.
항상 분노에 차 있으며 당장에라도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부술 것만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