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선정적인 의상으로 인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3일 출연하게 된 레드벨벳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의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의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날 레드벨벳은 ‘배드 보이’만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문제를 삼았던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레드벨벳 막내 예리의 의상이었다.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 예리는 깊이 파인 오프숄더 스웨트셔츠를 착용하고 있는데다 짧은 핫팬츠까지 입은 상태다.
예리의 의상을 접하고 일부 팬들은 이를 지적하며 문제삼기도 했다.
‘배드 보이’의 안무 특성상 몸을 숙이거나 팔을 움직이는 등 격한 동작이 많아 상체 노출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걱정인 것이다.
특히 카메라 움직임이 역동적인 음악방송 특성상 얼굴보다는 신체 부위로 앵글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시청자들마저 아슬아슬해 마음졸이게 한다는 것이다.
트위터의 일부 이용자들도 레드벨벳의 의상이 안무를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준다며 ‘해시태그 운동’까지 진행했다.
당시 팬들은 가수가 무대에서 노래와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레드벨벳의 의상은 이번 무대만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었다.
비단 해당 무대만이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레드벨벳은 팬들이 그간 노출이 심한 의상 때문에 움직이기 불편해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하는 등, 문제가 많이 됐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예쁜 옷은 좋지만 멤버들이 불편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