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의 딸 9살 예진이의 사랑꾼 남친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가족이 예진이의 남자친구 헌터네 별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뉴욕 교외에 위치한 헌터네 별장에서는 초대한 예진이를 기다리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는 예진이의 남자친구 헌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헌터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모님께 예진이와 서민정 부부가 언제 도착하는지 재차 묻으며 꽃단장을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예진이를 위해 한국어 공부까지 열성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였다.
번역기 앱을 이용해 발음을 열심히 따라 하며 한국어 스펠링을 직접 써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몇 번이고 반복하며 한국말을 익히는 헌터의 모습에서 예진이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졌다.
헌터는 예진이가 도착하자 카메라를 피해 둘이서 별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예진이는 인터뷰를 통해 헌터에 대해 “재밌고, 멋지고,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해서 좋다”고 얘기했고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헌터를 부끄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헌터는 “아마 예진이랑 결혼하지 않을까요?”라고 깜짝 고백을 했고 예진이 역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예진이는 앞서 서민정에게 “헌터가 내 ‘참사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는 예진이와 헌터의 사이좋은 모습과 서로를 향한 애정공세는 시청자들마저 달달하게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서민정은 헌터의 엄마 샤나에 대해 남다른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민정은 낯선 나라에서 혼자였던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줬던 샤나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