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라고 표기가 되어있던 세계지도에 당당히 “이것은 일본해가 아니다. 동해다” 라고 외친 할리우드 배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할리우드배우 토마스 맥도넬 인데, ‘한국어 수집가’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자신에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는 “사랑해 방향 바꾸기”라는 글을 남겼다.
토마스 맥도넬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는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적혀 있던 부분을 X표시하였고 그 부분에다가 ‘동해(East Sea)’라고 써 놓은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일본해라고 적혀있던 곳에 당당히 “동해”라고 표기를 하고 트위터에 올린 것이었다.
또한 동일한 사진에서 토마스 맥도넬은 한반도 지도에 남북 경계선을 그리기도 하였고, 지도에서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있던 ‘독도’를 초록색 펜으로 선명하게 그려 넣은 점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는 그 부분에 검은펜으로 선명히 ‘독도(Dok-do)’라고 자필로 적어 놓아 많은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프롬’과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한 토마스 맥도넬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자신의 트위터 등 SNS 계정에 한글을 사용하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우먼 김숙의 웃긴짤을 부탁하는 글을 올리는 등 한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에게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할리우드 배우라며 ‘한국어 수집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