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때문에 택배를 윗집으로 주문하는 아랫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문제로 아랫집 이웃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누리꾼 A씨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A씨는 아랫집 이웃과 갈등을 겪게 된 이유는 아랫집에서 계속해서 택배를 자신의 집이 아닌 A씨의 집으로 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랫집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집 앞에 택배를 내려놓는 소리와 초인종 소리에 개들이 놀라 짖는다는 이유로 A씨의 경고에도 이러한 행동은 계속 지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윗집 택배를 받은 A씨는 아랫집에 복수를 하기 위해 택배를 개봉하고 돌려주지 않고 자신이 가지려고 했다.
얼마 뒤 아랫집에서 이를 알게 되어 경찰에 절도죄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A씨는 “주소, 이름, 핸드폰 번호 모두 제껄로 적어놨더라”며 “이러면 그냥 저한테 온 택배라고 봐도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랫집의 몰상식한 행동에 분노한 A씨의 행동이 이해가지만, 절도죄로 억울하게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그런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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