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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다 ‘비상벨’ 울리자 망설임없이 ‘출동한’ 크로아티아 소방관들 (영상)


8강전이 한창이던 지난 8일 크로아티아와 러시아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연장전까지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4:3으로 이기면서 4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 감격스러운 장면을 못 본 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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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이 모여서 축구를 보다 출동 했다는 소식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자그레브 소방서의 대원들은 다함께 모여 8강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Facebook/Vatrogasna postrojba Zagreb

이반 라키틱(Ivan Rakitic) 선수의 마지막 페널티킥을 지켜보던 도중 갑자기 비상상황을 알리는 벨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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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Vatrogasna postrojba Zagreb

소방관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화면을 돌아보지도 않고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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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Vatrogasna postrojba Zagreb

출동한 소방관들은 행운의 장면을 놓쳤지만 남아있던 동료 셋은 승리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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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Vatrogasna postrojba Zagreb

일부 온라인 미디어들은 이 영상이 가짜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소방서는 이 영상을 사용해 모든 사람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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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달려갔던 현장은 토치와 불꽃 놀이 때문에 화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지난 12일 2:1로 잉글랜드를 이겨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