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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중국에서 승용차 위에 올려진 ‘생수병’과 ‘녹차병’의 충격적인 의미


중국의 대학교 정문에서 주차된 고급차량들 위에 정체불명의 ‘페트병’들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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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이를 무료 음료수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음료를 마시게 되면 ‘성매매’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중국 톈진사범대학교는 ‘외부 차량 지붕 위에 놓인 페트병을 제거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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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자동차 지붕 위에 음료수를 둔 목적은 여대생의 매춘을 촉구하는 것으로, 음료 종류는 매춘 가격의 시세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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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파문이 확산되고, 각종 언론에 보도되자 대학 측은 “일부 내용이 오해를 줬다”며 “페트병이 놓인 차에 탄 학생은 없다”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학교 측의 이러한 설명에도 ‘페트병 성매매’는 다들 알고 있는 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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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인데, 아닌 것처럼 하는 게 우습다”며 학교 측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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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음료수 종류에 따라 매춘 가격의 시세가 다르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생수는 200위안(한화 약 3만 2천 원), 녹차는 300위안(한화 약 4만 9천 원)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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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에선 빈부격차가 커지고 부를 쫓는 사회적 분위기에 성매매를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진행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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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자들은 대놓고 차에 페트병을 올려놓고, 성매매자는 스스로 이를 받아드는 등 이슈가 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내 유명 호텔이 여대생 성매매 중개에 관여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등, 젊은 여성들이 성매매로 빠져드는 상황이 중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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