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돌아온 여자 아이돌의 소속사가 팬들의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앨범 커버를 변경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은 첫 솔로 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공개했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활동을 하는 류수정에 팬들은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류수정 역시 음악, 콘셉트, 재킷에 직접 참여하는 등 첫 솔로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범 공식 발매 전 앨범 커버를 본 팬들은 커버 디자인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룹 멤버 케이의 솔로 앨범 커버와 달리 류수정만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소속사는 색감과 폰트를 변경해 색다른 버전의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point 0 |
그러나 팬들이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파란머리를 한 류수정의 얼굴로 다시 앨범 커버를 수정했다.point 128 | 1
이를 본 팬들은 “최종커버가 훨씬 예쁘다”, “처음부터 저 사진으로 만들지”, “최종_최종2_진짜 최종.jpg”,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수정은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