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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3개월동안 서로 체인으로 묶고 생활한 커플의 결말


손목 쇠사슬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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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알렉산더 인스타그램

지난 2월 발런타인 데이에 ‘사랑의 사슬’로 서로의 손목을 묶고 3개월간 매 순간을 함께 하겠다는 우크라이나 커플의 야심찬 도전을 했다.

해외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알렉산더 쿠드레이(33)와 빅토리아 푸스토비토바(29) 커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통일의 동상’ 앞에서 손목 사슬을 절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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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지난 2월 발렌타인 데이에 사슬을 채웠던 곳인데 ‘사랑의 사슬’로 서로의 손목을 묶고 123일 동안 매 순간을 함께했던 이 커플은 결국 이별로 끝났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사슬이 끊기자 “만세! 나는 자유다”라고 외쳤고  이어 “나만의 생활을 통해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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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알렉산더 인스타그램

 

알렉산더 역시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사슬 생활의 좋은 점을 발견하면 곧바로 나쁜 점이 2개 나오는 느낌이었다”며 고충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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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플러스비카 인스타그램

이러한 도전이 끝나고 알렉산더는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지만 더 이상 교제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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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사슬로 인해 밥 먹을 때와 잠을 잘 때 뿐만 아니라 화장실과 샤워하러 갈 때도 같이 있어야 했다.

 

빅토리아-알렉산더 인스타그램

도전의 마지막 날 123일이 지나 사슬을 절단하고 실험 기간 동안 크게 싸운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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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후 큰 인기를 얻어 여러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한화로 약 34억원을 벌었으며 이중 22억은 기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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