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함께 잘 때 취하는 수면 자세가 두 사람의 숨은 관계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아는가?
사람은 깊은 잠에 빠져 무의식에 들었을 때 가장 솔직해진다고 한다.
30년 이상 바디랭귀지를 연구한 패티우드(Patti Wood)는
“사람의 수면 자세는 자신들도 몰랐던 ‘속내’를 보여준다”며 “커플의 애정도와 관계를 수면 자세로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래 사진을 통해 당신과 연인 사이의 애정도를 체크해보자.
#1. 엉덩이 키스
연인이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자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서로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여기는 관계를 나타낸다.
또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알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라고 한다.
#2. 자유방임
연인이 신체 접촉을 하지 않고 자는 유형으로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남녀 모두 독립적인 성향이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경우의 커플은 이런 자세를 취한다.
또는 잠들기 직전 큰 싸움을 해 ‘꼴도 보기 싫은’ 상태일 수도 있다.
#3. 남자가 여자를 껴안는 스푼 모양
남성이 바깥에서 여성은 껴안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남성이 관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여성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또한 오랜 시간 만난 연인일 가능성이 높다.
#4. 여자가 남자를 껴안는 스푼 모양
여성이 남성을 바깥에서 껴안고 자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위와는 반대로 여성이 관계의 주도권을 갖고 있으며 남성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5. 데칼코마니
커플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잠든 자세이다.
이런 자세를 취할 땐 양쪽 모두 더 많은 대화를 원하고 있으며 서로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어하는 상태이다.
#6. 똬리
커플이 팔다리를 함께 얽고 잠드는 자세는 두 사람 다 애정이 가득하고 ‘사랑꾼’인 커플을 뜻한다.
함께 있는 동안에는 조금도 떨어져있지 못하고 정열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이다.
#7. “팔 저려”
여성이 남성에게 매달리고 남성은 여성을 보호하듯 손을 얹고 자는 자세이다.
이 경우 방금 사랑을 나눴거나 새롭게 맺어진 커플일 가능성이 크다.
또는 갈등을 겪었다가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한 커플들이 이런 자세로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8. 슈퍼우먼
여성이 남성을 구석으로 밀어붙이고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 여성이 좀 더 권위적이고 자신만의 규칙을 따르길 좋아한다.
남성은 이에 맞춰 양보하는 경향이 크다.
#9. 슈퍼맨
위와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을 구석으로 밀어붙이고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자세이다.
이 경우 남성은 자신만의 공간을 갖길 원하며 남을 따르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의 의견을 대체로 따르고 존중해주며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이다.